코오롱FnC, 고어텍스 사용한 男정장 출시 등산복에서 일상복으로 확장
정장에도 잘 어울리는 아우터 컬렉션 히트예감
히말라야 갈 때 입는 고어텍스를 도심 출근길에 입는다면?
2020-04-04 이영희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아웃도어 대표 소재 고어텍스를 근무복에 적용, 변덕스런 간절기 직장인들의 착장을 돕는다. 코오롱스포츠는 정장에도 잘 어울리는 트렌치코트 스타일의 ‘남성 고어 3L 웨더코트’를 48만원 가격으로 내놨다. 이제품은 방수, 방풍, 투습 등 아웃도어 특유의 기능을 살리되 부드러운 촉감을 자랑하는 고어 3L 소재를 적용해 활동성과 상쾌함을 선사한다.
비가 올 때를 고려, 탈부착이 가능한 후드를 더하고 수납 공간도 넉넉하게 마련했다. 허벅지 중간까지 내려오는 H라인에다 세련된 블랙과 라이트 포레스트 등 두가지 컬러로 캐주얼 룩은 불론 비즈니스 맨들의 오피스룩으로도 적합하다.
이와 함께 고어텍스 2L 팩라이트 소재로 경량의 ‘팩라이트 후디 자켓’도 선보인다. 이 제품은 일본 디자이너 마쓰이 세이신(Matsui Seishin)과 협업해 기능성과 젊은 감각의 스타일도 챙겼다. 가볍고 쾌적하며 무릎까지의 긴 기장의 오버핏으로 트렌드도 살렸다. 등판에 코오롱스포츠 + 세이신의 상록수 로고와 이번 시즌 테마인 미세먼저 먹는 가상의 식물 ‘엣퓰랜드(atpulant)’ 텍스트 프린트 등 감각적 디테일도 돋보인다. 블랙과 파인 그린 두 컬러로 출시되며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코오롱FnC 남성복 브랜드 ‘캠브리지멤버스’도 고어텍스 소재의 아우터 컬렉션을 출시한다. 고어텍스가 남성정장에 적용되는 것은 이례적으로 비즈니스 맨들의 착용감과 기능성에 대한 욕구를 동시에 충족시킨다. 고어텍스 아우터 컬렉션은 2L 팩라이트 소재를 적용, 얇고 가벼우며 내구성도 뛰어나다. 방수, 방풍, 투습 기능을 갖췄다. 집업 점퍼 스타일, 베이직 점퍼 스타일, 스탠다드 맥코트 등 다양한 스타일과 컬러로 출시되며 가격은 45만원 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