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 슈펜, 마리몬드 콜라보 출시...피해학대아동 심리치료 지원
2020-04-18 김임순 기자
이랜드리테일(대표 최종양)의 슈즈 SPA 브랜드 슈펜이 마리몬드와 콜라보 상품을 선보여 기대를 모은다. 슈펜은 전국 50개 매장 연 매출 1천5백억 원 규모의 슈즈 단일 브랜드로 국내 매출 1위 브랜드이다. 슈펜은 중간 유통단계를 제거해 좋은 품질의 신발을 50% 수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슈펜은 인권을 위해 행동하고 폭력에 반대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마리몬드와 손잡아 콜라보 상품 23종을 출시한다.
이번 콜라보 상품은 학대피해아동의 꿈을 함께 그리자는 슈펜의 ‘Draw a dream’ 캠페인 일환이다.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마리몬드의 아몬드 나무 패턴을 이용해 디자인된 콜라보 상품들은 판매될 때마다 9백 원이 자동 적립된다.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 (회장 양진옥)를 통해 학대피해아동들의 심리치료 지원사업에 쓰인다.
기부 적립금은 이랜드재단 기부금을 적립 합산될 예정이다. 또한 슈펜x마리몬드 'Drawa a dream' 캠페인의 홍보모델로 나선 배우 진세연은 초상권 등 일체의 비용을 받지 않고 재능기부 형식으로 동참했다.
소중한 아이들을 감싸 지켜준다는 의미로 제작된 슈펜x마리몬드 우산도 장우산/양우산으로 제작돼 실용성까지 챙겼다. 또 배우 진세연이 착용해 이슈가 된 텀블러백도 예쁘고 실용스러운 디자인으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굿네이버스 황성주 나눔마케팅본부장은 "슈펜의 draw a dream 캠페인을 통해 우리 사회에서 학대피해아동의 심리치료와 예방에 대중들이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 며 "굿네이버스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들의 움직임에 발맞춰 보다 투명한 사업 수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랜드리테일이 전개하는 슈펜과 마리몬드의 콜라보상품은 19일부터 전국 슈펜 매장과 슈펜 공식 온라인스토어에서 발매되며 슈펜 홍대점은 19일 출시 기념, 이벤트를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