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라인드, 강원도 산불 피해 의류 지원

2020-04-19     최정윤 기자

애플라인드가 지난 17일 강원도 속초와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에게 1억 3천만원 상당의 의류를 기부했다. 애플라인드는 피해 상황에서 실용적으로 입을 수 있는 드라이큐브 봄· 여름 제품 3천장을 지원했다.

기부한 의류는 강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됐다. 드라이큐브는 빨리 마르고, 옷 바깥에서 들어오는 물을 튕겨낸다. 음식물이나 흙탕물과 같은 외부 오염도 흡수하지 않아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다. 항균과 소취, 자외선 차단 기능도 있어 외부 활동에 알맞다. 애플라인드 김윤수 대표는 “애플라인드는 강원 원주시에서 본사를 운영하는 기업이기 때문에 지역사회가 받은 피해를 함께 해결하고자 옷을 기부한다”며 “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