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랜드, 스릭슨 골프웨어 가을 국내 상륙

3040대 타겟…올해 백화점 7개점 오픈 예정

2020-04-26     정정숙 기자
해피랜드 코퍼레이션은 2019 FW시즌 일본 골프웨어 ‘스릭슨(SRIXON)’ 런칭에 앞서 지난 4월 2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플랫폼엘 아트센터에서 쇼케이스 행사를 열었다. 스릭슨은 70년 전통의 세계적인 골프용품 회사 SRI SPORTS의 풍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2003년에 탄생했다. 무한대(X)로 전진(Onward)한다는 의미를 담아 1996년 탄생한 브랜드 스릭슨은 열정이 가득한 골퍼들의 도전 정신에 헌정하는 글로벌 골프 토털 브랜드이다.
스릭슨 골프웨어는 골퍼웨어를 즐기는 3040대가 타겟이다. 제품은 남성(55%)과 여성(45%)군으로 구성한다. 퍼포먼스 기능을 토대로 남녀 스타일을 차별화해 각각의 골프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킨다는 전략이다. 앞으로 노세일 브랜드로 백화점에서 전개할 예정이다. 올해 백화점에서 7개점 운영이 목표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가을 국내에 선보일 골프웨어 스릭슨의 스테이 드라이(STAY DRY), 스테이 웜(STAY WARM), 스테이 핏(STAY FIT)의 3가지 테마를 공개했다. 계절별 골퍼들에게 필요한 기능을 중심으로 선보인다. 제트핏은 스릭슨 제트 시리즈(Z-Seties) 클럽과 제트 스타볼에서 상징이 된 제트를 디자인에 반영했다. 기존 골프 팬츠에 많이 쓰이던 교직물과 달리 편물인 트리코트 소재를 써 신축성과 내구성이 우수하고 가볍다. 발수 기능과 복원력을 높였다. 최유나 해피랜드코퍼레이션 디자인실장은 시그니처 아이템인 제트 핏(Z-Fit) 팬츠를 소개했다. “제트 핏 팬츠는 스릭슨 골프웨어만의 고유패턴을 적용시켜 어드레스 시 신체 굴곡이 반영된 입체패턴으로 차별화했다”고 설명했다. 임남희 해피랜드코퍼레이션 전무는 “스릭슨 골프웨어는 골프웨어를 즐기는 3040대 소비자가 타겟”이라며 “오프라인에서 뿐만 아니라 홈페이지 및 모바일에 최적화된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이며 다양한 컨텐츠를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피랜드코퍼레이션은 해피랜드, 압소바 등 유아동복과 유아용품 등을 전개하고 있다. 2009년부터 선보이고 있는 골프 브랜드 ‘엠유스포츠’ 경험이 토대가 돼 스릭슨도 시너지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