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 이화여대 동남아 연구에 매년 1만불 후원

이화여대·예일대학 ‘동북아 학술대회’ 지원

2020-04-30     정기창 기자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오는 10월 열리는 이화여자대학과 미국 예일대학의 동북아 학술대회를 매년 1만불 후원한다. 이를 계기로 학술대회는 동남아시아 세션을 추가할 예정이다. 지난 29일 양측은 조영수 한세예스24문화재단 이사장, 이화인문과학원 전혜영 원장, 이찬웅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화여대와 예일대는 2015년부터 매년 동북아시아의 문화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해 왔다.
한세예스24문화재단
조영수 이사장은 “그 동안 학술대회 연구주제가 동북아 3국과 관련한 내용이 주를 이뤘다면 학문적 시각을 넓혀 동남아시아 각국의 문화와 역사를 조명할 수 있는 행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혜영 이화인문과학원장은 “이화, 예일 학술대회를 통해 우리나라는 물론 아시아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히고 각 국이 교류와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화여대와 예일대 학술회의는 양교를 번갈아 가며 매년 10월 개최된다. 올 10월에는 미국 코네티컷주 뉴헤이븐에 있는 예일대 본교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