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상해 인터텍스타일, 글로벌 섬유 마켓 이상적 플랫폼 자리매김
추계전시회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25회째 개최...국가별 지역별 섬유군별 특화존 기대
2020-05-10 김임순 기자
메세프랑크푸르트코리아(대표 진용준)가 중국 상해 인터텍스타일 추계 전시회를 홍보하며 본격적인 전시참가를 독려하고 나섰다. 메세프랑크푸르트 상해 전시회는 글로벌 섬유 산업을 연결하며 25주년을 맞는다.
오는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상해 인터텍스타일 추계 전시회는 상해 국립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개최된다. 전시 25주년을 맞아 지난 3월 성료됐던 춘계 전시회의 성공(방문객 15% 증가, 참가 기업의 긍정적인 피드백)을 바탕으로 업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국제사회 내 여러 무역 이슈 속에서도 상해 인터텍스타일 전시회는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 및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이상적 플랫폼임을 다시 증명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제1회 중국 상해 인터텍스타일 전시회는 참가기업 123개사 및 전문 바이어 7000명을 바탕으로 1995년에 처음 개최됐다. 이후 성장곡선을 그으며 전 세계 섬유 시장을 대표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이 된 것. 2018년 추계 전시회는 33개국 4480개의 참가 기업, 총 110개국 7만8000명의 전문 참관객(바이어)들이 방문했다.
이번 전시회는 제품별 특화 존과 국가관을 모든 직물 제품을 한 곳에서 선보인다. 살롱유럽은 독일관, 터키관, 밀라노 우니카관(이탈리아) 등 유럽에서 온 하이엔드 제품을 전시한다. 아시아관에는 한국, 홍콩, 인도, 일본, 파키스탄, 대만, 태국에서 출품하며, 국내를 비롯 각 섬유별 협회 등 단체관 출품이 계속될 예정이다.
한국섬유수출입조합(KTTA), 한국섬유마케팅센터(KTC), 효성, 렌징 (Lenzing), 인비스타(Invista), 듀폰(DuPont) 및 오코텍스(OEKO-TEX, 지속가능성관에 위치)관이 설치된다. 특화존은 기능성 랩(Functional Lab), 비욘드 데님(Beyond Denim), 지속가능성 (All About Sustainability), 디지털 프린팅존(Digital Printing Zone), 버브 포 디자인(Verve for Design), 프리미엄 울 존(Premium Wool Zone), 액세서리 비전(Accessories Vision) 등 새로운 시즌을 위한 영감과 다양한 소싱 서비스를 내세웠다.
올 전시회는 최신 시장 현황 및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 폭 넓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참관객들은 FW 트렌드 영감을 인터텍스타일 디렉션 트렌드 포럼과 패브릭 차이나 트렌드 포럼에서 새로운 정보를 발견할 수 있다.
혁신과 창의성 증진을 위해 중국 국제 패브릭 디자인 및 패브릭 크리에이션 대회(China International Fabrics Design & Fabrics Creation Competition)도 함께 개최된다. 이외 세미나, 패널 토론을 포함 선두 기업의 제품 시연회 행사 등 여러 부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소싱을 위해, 소량 주문 가능 또는 제품 재고가 있는 참가 기업 정보를 바이어들에게 제공하며, VIP 바이어를 연결하는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 통역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편 이번전시회는 메쎄프랑크푸르트 홍콩 법인이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중국섬유정보센터(China Textile Information Centre)와 공동 주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