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라푸마, 세종대로에 힐링캠핑 공간 조성

2020-05-10     최정윤 기자
LF(대표 오규식)가 전개하는 라푸마는 올해도 ‘도심 속 쉼터’를 통해 서울시가 지난해부터 시작한 ‘사람이 중심인 도시’ 프로젝트에 동참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작년부터 매주 일요일(7~8월 제외) 세종대로에 ‘도심권 차 없는 거리 문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라푸마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캠핑존을 운영해, 서울 시민들에게 도심 속에서 휴식을 취하는 공간을 마련한다.
서울시는 차보다 사람이 중심인 도시를 만들고자, 세종대로 일대를 도심 속 쉼터로 바꾸기 위해 노력했다. 서울 도심권 4곳에서 지난 2013년부터 격주로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는 2018년부터 세종대로에 보행자가 편히 걷고 쉴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하기 위해, 매주 일요일 보행인구가 많은 시간대에 세종대로를 차 없는 거리로 설정했다. 라푸마는 서울시의 취지에 공감해, 올해도 서울 세종대로 일대에 휴식 공간을 조성했다. 600m2 면적 공간에 그늘막 텐트 10동, 캠핑의자 20개로 구성된 캠핑존을 설치했고, ‘#RefreshLive(일상을 새롭게)’를 테마로 캠핑존을 구성했다. 힐링 캠핑 공간은 라푸마 캠핑 용품을 체험해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LF스포츠부문장 손광익 상무는 “서울시가 진행하는 정책과 캠핑존을 함께 운영하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일상을 새롭게 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이미지를 잘 살리는 매개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