씬다운, 샤넬 루이비통 이어 버버리 8000m 발주...코트의 라이너 사용으로 보온력 강화

2020-05-21     김임순 기자
OSSO(대표 김호종)의 이태리 혁신 소재 ‘씬다운(THINDOWN)이 샤넬, 루이비통, 몽끌레어 브랜드가 사용 확대를 진행하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국내도 이미 소개된 씬다운은 해외명품 브랜드에서의 적용을 통해 국내 널리 소개되고 있다.
지난 2018 F/W 소량발주에 그쳤던 버버리는 2019 FW 8000m 발주를 확정해 코트 라이너부터 경량, 헤비 아이템까지 전 라인에 씬다운을 적용한 제품을 기획했다. 얇고 따뜻한 씬다운 라이너 제품은 보온성이 떨어지는 버버리 코트, 리버시블 코트의 약점을 보완 할수 있는 절호의 아이템이다. 국내는 지난 시즌 오브제에서는 버버리 코트에 씬다운을 넣은 제품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씬다운 관계자는 “다운 값의 상승과 지난해 롱 다운 판매부진 여파로 브랜드들에서 다운의 생산을 줄이고 코트의 생산을 늘리고 있는 상황에서 코트의 가장 큰 약점인 보온성 부분을 해결 할 수 있는 가장 큰 대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고가의 씬다운을 사용하기 망설이는 브랜드에서도, 코트의 등판 등 보온이 꼭 필요한 곳에만 부분 사용을 함으로서 비용 절감과 함께 보온력을 높일 수 있어 주로 여성 코트에서 긍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