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대학교 졸업패션쇼 개최 밀레니얼 세대 드레스 코드 새로운 방식으로 풀어내

2020-05-27     김임순 기자
서원대학교(총장 손석민) 패션의류학과가 30일 서원대 목민관에서 제29회 졸업패션쇼를 개최한다. 당일 오후 4시와 7시에 두 차례 개최하는 이번 졸업패션쇼는 ‘CODE’를 주제로 제안한다.
특정한 형태의 정보를 다른 방법으로 표현하는 규칙이며 의사소통의 또 다른 방법인 코드는 패션에서 Dress code를 말한다. Dress Code는 소속감을 표현하는 일련의 규칙으로 매너이자 자기가 속해있는 그룹의 패션 스타일이다. 사회적 위치, 문화, 종교, 성별, 직업 등 다양한 목적과 상황에 따라 표현된다.
패션쇼에서는 밀레니얼 세대 Dress Code를 새로운 방식으로 선보인다. 첫 번째, 퇴폐와 우아함 사이 역설 DE:CODE(디코드), 예술성과 재미 요소를 더한 지속 가능한 RECODE(레코드), 밀리터리에 테크를 접목시킨 평화를 WAR; M Code(웜코드), 도시 속 자신의 개성을 나타내고 싶은 시티 룩 C-Code(씨코드), 전통을 현대 감각으로 풀어낸 K-Code(케이코드), 마지막으로 웨딩의 우아함을 형상화한 To’code(투코드)까지 총 6개 Code를 펼쳐보인다.
이번 패션쇼는 학생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졸업생들 각자의 개성과 능력으로 기존의 방식을 탈피, 자유롭고 실험적인 사고과정을 새로운 구조와 형태의 창출에 역점을 두어 표현했다. 재질과 기법의 창의적 적용에 의해 독특한 이미지가 구현되도록 노력한 작품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