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성큼 다가온 더위에 반팔·반바지 인기
2020-05-31 정정숙 기자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시원하고 산뜻한 여름 스타일을 완성하는 썸머 티셔츠 및 쇼트 팬츠 컬렉션을 제안한다.
올해는 더위가 빨리 찾아오면서 오픈마켓 11번가에서 지난 1일부터 21일 사이 반팔 티셔츠와 반바지 거래액이 지난달 대비 각각 115% 및 488% 증가했다.
반팔 티셔츠와 반바지 판매 증가는 여름 패션에 대한 이른 수요뿐만 아니라 최근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심플함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유니클로도 베이직 아이템인 썸머 티셔츠 및 쇼트 팬츠의 소재, 실루엣, 색상 등을 다양화했다.
유니클로의 썸머 티셔츠는 고품질 면인 수피마 코튼 소재로 부드러운 크루넥 T와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U 크루넥 T를 선보인다. 여성용의 경우, 프릴 디자인 소매로 여성스러운 러플 슬리브 T와 머서라이즈 코튼 소재 티셔츠 디자인을 출시했다.
유니클로는 그래픽 티셔츠 ‘UT’ 라인업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미키마우스를 활용한 ‘미키 아트 UT’, 스케이트보드 브랜드와 협업한 ‘걸 스케이트보드 UT’ 등 콜라보레이션 디자인을 선보인다.
캐릭터를 입힌 티셔츠도 볼 수 있다. ‘나루토’, ‘블리치’, ‘명탐정 코난’ 등을 비롯해 만화 ‘원피스(ONE PIECE)’에서 영감을 받은 ‘원피스 UT’도 출시됐다.
쇼트 팬츠는 리넨, 데님, 저지, 울트라 스트레치, 새틴 등 다양한 소재와 컬러로 출시된다. 여름철 어디에나 가볍게 매치하기 좋다. 남성용으로 제공되는 면 100% ‘치노 쇼트 팬츠’와 ‘리넨 블랜드 쇼트 팬츠’를 볼 수 있다. ‘감탄 쇼트 팬츠’는 고기능성 소재를 사용해 가볍다. 여성용 ‘새틴 쇼트 팬츠’는 허리가 밴드 처리돼 편안힌 쿨 비즈룩으로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