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니츠카타이거, 일본 전통 직조방식 ‘사키오리’로 한정판 제작

2020-06-05     최정윤 기자
어반 빈티지를 컨셉으로 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오니츠카타이거는 일본 전통 직조방식 ‘사키오리’ 기법으로 신발 갑피를 만든 ‘오케이 바스켓볼 사키오리’ 한정판을 출시한다.
오케이 바스켓볼 사키오리는 1950년대 처음 오니츠카타이거가 만든 ‘OK 바스켓볼’에 사키오리 기법을 얹었다. ‘사키오리(SAKIROI)’기법은 일본 도호쿠 지방에서 목화가 귀했던 옛날부터 전승된 장인정신이 돋보이는 일본의 전통적인 직조방식이다. 오케이 바스켓볼 사키오리에 쓰인 소재는 산사 사키오리 쿠보(Sansa Sakiori Koubo)와 작업하여 탄생한 에코-프랜들리 소재다. 오래된 천을 가져다가 얇은 조각으로 찢고, 그 다음에 실로 짜서 전통적인 베틀을 사용하여 새로운 재료로 만든다. 이 과정의 거의 모든 단계는 손으로 이루어지며, 제품마다 장인의 정신이 깃들어져 있다. 오케이 바스켓볼 사키오리 시리즈는 스니커즈 외에도 토트백, 파우치, 클러치 백에도 사키오리 스타일로 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