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경보 작가 5번째 개인전, 소노아트갤러리
2020-06-10 이영희 기자
상품의 텍을 소재로 작업하는 심경보 작가가 5번째 개인전을 소노아트갤러리에서 오는 15일까지 진행 한다. 이번 전시 제목은 ‘made in KOREA’로 부제이자 금번 전시의 짧고 간결한 작가노트는 "한국에서 만들어진 고품격 제품입니다"이다.
작가는 물건을 구입하면 따라오는 상품의 텍을 소재로 바느질과 재봉질을 통해 작품을 구연한다. 현대 사회에서의 계급이 소비에 따른 돈의 가치에 따라 결정된다고 보고, 이에 계급이 명시적으로 드러나 있는 갑옷과 군복의 이미지를 차용, 의상의 형식을 빌려 표현한 작품을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