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스, 2019 뮤지션원티드 캠페인 시작
2020-06-11 정정숙 기자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반스(Vans)는 재능 있는 로컬 뮤지션을 발굴하는 ‘뮤지션 원티드(Musicians Wanted)’ 뮤직 캠페인을 시작한다. 올해 ‘뮤지션 원티드’는 한국, 중국,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지역 10개국에서 진행된다. 우승 뮤지션에게는 하우스 오브 반스(House of Vans) 무대에 오를 기회가 주어진다. 음악 전문 채널 MTV 아시아(MTV Asia)의 뮤직비디오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이 밖에 반스는 창의적인 뮤지션들의 음악이 전 세계 다양한 리스너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글로벌 온라인 음악 방송 플랫폼, 보일러 룸(Boiler Room)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뮤지션 원티드는 장르 구분없이 레이블에 속해 있지 않은 인디펜던트 뮤지션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7월 1일까지 반스 홈페이지에 접속해 자신의 창작 음원을 확인할 수 있는 사운드클라우드(Soundcloud) 또는 유튜브(Youtube) 링크를 제출하면 된다.
7월 5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투표와 심사위원 점수를 합산해 무대에 오를 TOP 5 뮤지션이 가려지게 된다. 탑 5 뮤지션은 오는 7월 26일 라이브 클럽 데이와 함께 진행되는 ‘뮤지션 원티드 콘테스트’ 무대에 올라 한국 지역 우승을 겨룬다.
한국에서 우승을 차지한 뮤지션에게는 9월 7일, 하우스 오브 반스 서울 무대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9월 13일 최종 아시아 우승 뮤지션을 가리는 하우스 오브 반스 홍콩 무대에도 오르게 된다.
한국에서는 인디 언더그라운드 라디오 플랫폼, 서울 커뮤니티 라디오(Seoul Community Radio, SCR)와 얼터너티브 케이-팝 밴드를 지향하는 바밍 타이거(BalmingTiger)가 로컬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록 부문은 반스, DJ & 일렉트로닉 부문은 SCR 그리고 힙합 부문은 바밍 타이거가 직접 심사에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