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 란제리 브랜드 ‘러브스토리스’와 콜라보…믹스앤매치 기반한 스윔웨어
2020-06-11 정정숙 기자
글로벌 브랜드 ‘H&M’이 여름 휴가시즌을 맞이해 란제리 브랜드 ‘러브스토리스(Love Stories)’와 손잡고 스윔웨어 컬렉션 ‘러브스토리스 스윔클럽 x H&M(Love Stories SwimClub x H&M)’을 출시한다. 리브스토리스는 암스테르담에서 설립된 란제리 브랜드다.
H&M과는 이번이 두번째 콜라보레이션 작업이다. 이번 스윔웨어 컬렉션은 러브스토리스 설립자인 말로즈 회드만 (Marloes Hoedeman)과 H&M의 인하우스 디자인팀의 협업으로 시작됐다.
6월초부터 전세계 선별된 H&M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캔디로 코팅된 듯한 컬러감과 로맨틱한 프린트, 스포티한 컷팅이 스윔웨어로 재해석됐다. ‘믹스앤매치’을 부각해 제품들은 서로 바꾸어 매치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번 컬렉션은 사진작가 슬림 애런즈(Slim Aarons)의 70년대 수영장 풍경을 담아낸 사진과 회드만이 이비자에서 보낸 휴가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서핑을 할 때에도 일광욕을 즐길 때에도 어울리는 다양한 스타일링을 제공해준다.
더스티 핑크, 빈티지 그린, 귤색 등의 컬러가 주를 이룬다. 란제리 쉐이프에서 영감을 받은 비키니와 오프숄더 수영복을 볼 수 있다. 서핑 스타일을 더한 웻수트와 벨트장식이 달린 원피스 수영복도 함께 선보인다. 그 외에 비치타월, 사롱 스커트, 가방과 루즈한 핏의 튜닉 액세서리도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