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 디자이너 등용문 ‘서바이벌 패션K’ 막 올랐다

서울디자인재단, 7월 7일까지 참가자 모집

2020-06-13     정기창 기자
서울디자인재단(대표 최경란)은 7월 7일까지 서울시, 동대문미래재단, 두타몰과 함께 신진 패션디자이너 콘테스트 ‘서바이벌 패션K’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 4회를 맞은 서바이벌 패션K는 국내외 유통업체가 직접 선발과정에 참여해 진정한 주인공을 가릴 예정이다. 보그 코리아와 29CM가 후원하며 두산매거진 박서원 대표, 신세계 분더샵 정화경 상무, 스티브J&요니P 디자이너 등이 심사에 참여한다.
1차 포트폴리오와 2차 PT 심사에서는 지원자 창의성, 디자인 완성도, 브랜드 역량을 중점 평가한다. 2차에서 선정된 6명을 대상으로 8월 중 3차 온라인 투표를 거쳐 최종 파이널 컬렉션에 진출할 3인을 선발한다. 온라인 투표는 29CM에서 진행되며 6개 브랜드의 스페셜 영상과 룩북을 통해 브랜드 시장성과 상품성을 평가한다. 최종 심사인 파이널컬렉션에서는 전문 심사위원단과 시민이 투표해 3인의 순위를 가려낸다. 파이널컬렉션은 2020 SS 서울패션위크 기간 중 두타몰에서 진행된다. 수상자에게는 많은 혜택이 주어진다. 상위 수상자 3인에게 총 1억원의 지원금이 주어지고 브랜드 홍보와 유통, 판매를 지원하는 혜택이 마련돼 있다. 보그 코리아 패션 디렉터의 스타일링 지원, 화보 촬영과 인터뷰로 디자이너와 브랜드 이름을 알리게 된다. 서울패션위크 서울컬렉션 및 트레이드 쇼 제네레이션넥스트 서울(GN_S)에 참여하고 29CM에 입점할 수 있다. 특히 대상 수상자는 두타몰 큐레이팅 스토어 DT275 쇼케이스 개최와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파리의 유명 쇼룸 입점 등 안정적 성장을 위한 지원을 받는다. 7월 1일부터 7일까지 서바이벌 패션K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