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T섬유, 의류소재로 본격 선봬

2001-03-20     한국섬유신문
PTT섬유가 본격 의류소재로 등장했다. 등장무대는 지난 3일 프리미에르 비죵 개막전날 파리에 서 개최된‘CORTERRA Fiber 2000’을 통해 전세계 에 PTT소재의 의류산업이 본격적으로 개시됐음을 알 렸다. PTT섬유통합브랜드인 CORTERRA 제품들을 선보인 이번 행사는 나일론, PET, 아크릴 등 합성섬유의 장점 을 골고루 갖춘 PTT섬유가 의류와 접목됐다는 점이 주목되는 자리였다. 특히 국내 화섬업체 8개사 SK케미 칼(ESPOL), 효성(NEOPOL), 한국합섬(ZISPAN), 고합, 새한, 코오롱, 태광, 삼양사 등도 참가, PTT섬유에 대 한 국내업체의 기술력을 전세계에 알렸다. 또 특별행사로 몽마르트르 쇼극장에서 열린 패션쇼는 SK케미칼, 효성, 삼양사, 고합 등 4개업체를 비롯 총 12개 업체가 참가, 란제리에서 무도회복에 이르기까지 CORTERRA소재의 다양한 의상들을 선보여 섬유관련 제조업체 및 유명 패션 브랜드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CORTERRA섬유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스트레치 섬 유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품목. 다른 스트레치 섬유들과 달리 취급이 용이한 CORTERRA섬유는 아크 릴의 부피감과 PET의 신축성, 나일론의 부드러운 촉감 을 모두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낮은 온도 에서 염색이 잘되고 다른 섬유들과도 잘 조화를 이루며 가격이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 책임자는“CORTERRA 섬유는 우리 가 지금까지 해온 작업방식과 합성섬유에 대한 일반인 들의 생각을 바꾸어 놓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펑 키함과 최고급 양모같은 성질, 아름다운 드레이프 그리 고 완벽한 신축성까지 모든것을 CORTERRA 섬유는 가능케 하고 있다.”라고 말해 차세대 섬유로 CORTERRA 가 각광 받고 있음을 시사했다. /백현우 기자 hyunu@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