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섬유 ‘3GT섬유’ 생산
2001-03-20 한국섬유신문
새한(대표 최정덕)이 나일론 대체소재로 주목받는 차세
대섬유 3GT섬유 생산에 나선다. 새한은 이를 위해 16
일 새한 본사서 미 듀폰과 3GT섬유 생산 및 가공기술
도입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새한과 듀폰은 3GT섬유 기술개발과 사
업화를 위해 공동협력을 본격화하고 양사가 개발한 기
술을 공유하는 한편 앞으로 공동 브랜드로 세계시장 개
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3GT섬유는 나일론 수준의 촉감과 신축성을 갖는 소재
로 유연성과 염색성이 우수하고 작업성도 뛰어난 것이
특징. 특히 우수한 탄력성 때문에 여성용 속옷·스포츠
웨어·카페트 등으로 수요가 예상되며 앞으로 나일론
대체소재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한편 새한은 지난 3월1일 듀폰과 합작으로 스판덱스 합
작법인을 출범시킨데 이어 이번에 3GT섬유사업 기술
협력 관계를 구축함에 따라 신속한 해외시장 정보확보
등 패션의류 소재의 확대전개에 새로운 전기를 맞을 것
으로 기대했다.
/전상열 기자 syjeon@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