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협화, 코스닥서 인기 상승

2001-03-20     한국섬유신문
국내 염·안료업계로는 보기드문 ISO 9002 인증 획득 업체인 한국협화(대표 김재룡)가 염료업계 코스닥 상장 사 중 주가가 급상승하며 선두대열에 합류했다. 증권관계자는 올해 초반 주가가 상승세를 유지하며 현 재 1주당 액면가 59,000원대를 기록하고 있고 앞으로도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는 전년도 총매출 530억원 중 염료 중간체 수출에 300억원 매출을 올렸으며 일본, 대만, 유럽, 미주등 50여개국에 이르는 수출시장을 확고히 구축 염료업체로써 안정된 기반을 가지고 있다. 더욱이 회사 부채비율과 금융비용 부담율에서 상위권을 형성 차입금보다 현금 운용능력이 뛰어나 발전 가능성 측면에서 후한 점수를 얻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국협화는 86년 온산공장 가동을 시작으로 생산라인을 확대 발전시키면서 염료 중간체 DCB를 주요 생산품으 로 생산 세계시장에 판매해 입지기반을 다졌다. 지난해 부터 추진하고 있는 정보화사업 EAR시스템이 하반기 본격 가동되면 수출이 더욱 활기차게 이루어질 전망이 다. 또한 비료 생산판매에서도 신제품 개발 및 품질 향상으 로 호조를 보여 전년대비 전체 매출액에서 20%신장을 목표로 힘쓰고 있다. 업체관계자는 “아직까지 증권가에 재무구조가 정확하 게 알려진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증시에서 제대로 평가 받지 못하고 있다”며 향후 주가 향방에 기대감을 표출 했다. /지승훈 기자 jsh@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