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건덕후 키덜트족 겨냥 ‘건담’과 손잡다.

‘휠라X건담’ 컬렉션 런칭...이색 스트릿 감성 부여

2020-06-21     이영희 기자
휠라(FILA)가 전 세계 ‘건덕후’를 설레게 할 ‘휠라X건담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23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 런칭한다. 휠라X건담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은 기동전사 건담, 지구연방군, 지온군 등 건담 속 등장 캐릭터 이름을 딴 3가지 테마 아래 의류와 신발, 액세서리까지 구성, 풀 코디네이션을 완성한다.
건담의 명장명과 캐릭터가 담긴 그래픽 티셔츠, 건담을 상징하는 3가지 색상이 트러콜로(레드, 화이트, 블루)를 입힌 휠라 어글리슈즈, 취향에 따라 커스텀(맞춤 연출)이 가능한 모자, 에코백, 힙색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공식 런칭을 앞두고 휠라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및 유튜브 등을 통해 콜라보 기념화보와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건담의 성지로 알려진 일본 카미이구사 거리위를 누비는 모델들의 모습을 통해 휠라와 건담의 조우로 탄생한 이색 컬렉션의 특징을 제대로 표현, 건덕후와 휠라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번 화보에서는 휠라 고유의 스포츠 스트리트 감성을 건덕후 패션에 접목, 색다른 이미지로 재해석했다.
휠라는 이번 협업을 기념 23일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 9층 엘아레나에서 ‘휠라X건담 팝업스토어’를 연다. 23일 단 하루, 부산 팝업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는 휠라X건담 콜라보 리미티드 에디션 판매를 시작으로 스페셜 건담전시, 건담 마니아 크리에이티브 라이브 방송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준비했다.
23일 판매될 리미티드 에디션은 건담 트리콜로를 입힌 휠라 래비지먼트 2000 맥스, 휠라바리케이트XT97 로우 등 인기 어글리 슈즈를 비롯 반팔 티셔츠, 액세서리로 구성됐다.
구매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건담 40주년 기념 맞춤 캐릭터 조각책 커스텀 패치북과 콜라보 전용 궁극 니퍼, 사포, 도색세트와 건담 피큐어 등 건덕후를 위한 특별한 굿즈를 전달한다.
한편, 이번 협업은  건담 방영 40주년을 맞아 다양한 연령대의 마니아들과 휠라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감성적 가치를 제안하는데 기획 의도를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