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복, 레트로 비디오샵 컨셉 전시 성료

2020-06-21     최정윤 기자
피트니스 웨어 브랜드 리복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신시동 카시나 아카디움에서 ‘리와인드 리복 포워드’ 전시회를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는 리복 전성기였던 90년대 제품을 전시해, 리복이 추구하는 브랜드 컨셉을 보여주고자 기획했다. 90년대가 떠오르는 비디오가게를 배경으로 전시장을 꾸몄다. 비디오테잎 되감기로 과거를, 빨리감기로 미래를 표현했다.
오픈행사에 지코와 EXID 하니, 원더걸스 유빈, 혜림이 참석했고, 주요고객층 1030세대와 패션업계 관계자, 인플루언서가 방문했다. 관람객들은 비디오 케이스에 굿즈를 골라담고, 스텐실과 스탬프로 리복 포스터를 만들기도 했다. 리복 글로벌 아카이브 담당 에린 나로크(Erin Narloch)는 “리복이 살아온 과거, 현재, 미래를 연결해 클래식을 지켜낸 역사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