쌤소나이트코리아, 리테일 사업 강화
유통·기획통 최원식 사장 선임
2020-06-24 정정숙 기자
쌤소나이트코리아가 ‘투미’와 ‘하트만’을 이끌었던 최원식 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한다. 쌤소나이트코리아는 국내에서 쌤소나이트, 쌤소나이트 레드, 아메리칸 투어리스터 및 투미 등 총 9개 브랜드를 전개하며 여행 및 가방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2013년 쌤소나이트코리아에 합류한 최원식 신임 사장은 브랜드 전략 및 리테일 전문가이다.
유수의 글로벌 소비재 및 명품 브랜드를 총괄한 탁월한 감각과 역량으로 쌤소나이트코리아의 포트폴리오 확장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2017년부터는 하트만과 투미 등 쌤소나이트 산하의 프리미엄 브랜드들 운영 전반을 총괄했다.
최원식 사장은 “쌤소나이트가 여행과 일상을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백 브랜드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더욱 세분화되는 소비자들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세심하고 차별화되는 전략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최 사장은 서강대학교를 졸업하고 신라호텔과 신라면세점에서 명품 브랜드 업무를 담당했다. 이브 생 로랑 보떼를 거쳐 2005년부터 2013년까지 엘카코리아의 백화점 영업총괄 및 메이크업 브랜드인 바비브라운의 총 책임자로 역량을 발휘했다. 투미 사업부는 정재희 전무가 담당할 계획이다. 정 전무는 제일기획 홍콩 법인장 출신으로 2017년부터 쌤소나이트코리아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