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피치와 사랑에 빠진 일본…카카오프렌즈, 츠타야 오사카 특별 매장 입점

2020-06-28     정정숙 기자
카카오프렌즈는 일본 최대의 라이프스타일 문화공간 츠타야에서 입점 러브콜을 받아 특별 매장을 오픈한다. 카카오IX(대표 권승조)의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는 오는 29일 일본 오사카 츠타야 에비스바시점에 2개층 규모 특별 매장을 오픈한다고 오늘(28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카카오프렌즈 오사카 츠타야 팝업스토어 오픈 이후 방문객과 매출액이 늘어 츠타야가 협업을 요청했다. 오사카 츠타야 지점에서 처음으로 타 브랜드를 입점시킨 사례로 화제가 되고 있다.
카카오프렌즈 오사카 츠타야 지점 특별 매장은 총 90여 평 규모다. 2개층이 연결되는 구조로 설계됐다. 하루 수십만 명의 유동인구가 오가는 오사카 최대의 번화가 도톤보리에 위치해 있다. 매일 오전 8시부터 익일 새벽 4시까지 운영하며 소비자와 만난다. 카카오IX는 이번 오사카 츠타야 특별 매장 오픈을 기념해 오사카의 명물인 타코야끼를 활용한 한정판 굿즈를 선보인다. 사랑스러운 치비 어피치 머리 위에 앙증맞게 자리 잡은 문어 캐릭터가 시선을 끄는 휴대폰 케이스, 인형, 쿠키 등은 물론 기존 어피치 매장에서 판매되던 인기 굿즈들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다. 다양한 오픈 기념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29일 오픈 당일 카카오프렌즈 오사카 츠타야 매장을 방문한 고객 중 선착순 150명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카카오프렌즈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 한 후 매장에 방문하면 추가 경품을 증정한다. 카카오IX 관계자는 “카카오프렌즈가 츠타야로부터 특별 매장 입점 러브콜을 받은 것은 일본 진출 6개월 만에 이룬 고무적인 성과”라며 “한국을 대표하는 K캐릭터 브랜드인 만큼 보다 많은 지역에서 현지인들이 카카오프렌즈를 만나고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