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통해 브랜드 런칭 뉴 페러다임 제안
코오롱FnC, 강력한 인큐베이팅 시스템 장착
2020-07-02 이영희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프로젝트’를 통해 신규 브랜드를 런칭, 급변하는 시대상황에 부응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안한다. 성공 가능성 있는 작은 아이디어로 기민하게 움직일 수 있는 브랜드를 런칭, 빠른 안착과 이익창출을 실현한다는 것이다. 종전의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인수 합병을 통해 새로운 바람몰이를 한 데 이어 또 다른 시도로 주목받게 됐다.
지난 4월 인플루언서와 함께 만든 브랜드 ‘커먼마켓’은 코오롱FnC가 또 다른 비즈니스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고 현재 ‘기글’과 ‘DoNotDisturb'는 브랜드로 볼륨화할 계획이다.
이번에 두 번째 사례로 슈콤마보니 직원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로 시작한 ‘아카이브 앱크’가 런칭을 앞두고 있다. 아카이브 앱크는 비즈니스 우먼을 타겟으로 소프트 램레더(양가죽)을 사용하는 아이템을 제안한다. 심플, 베이직, 에센셜을 상품의 키워드로 하고 있다.
플랫 슈즈와 플링백이 주요 아이템이다. 현재 코오롱몰 입점을 통해 신규 브랜드로서 가능성을 테스트 중에 있다. 지난 7월 1일자로 아카이브 앱크 프로젝트 그룹 팀 조직 운영을 시작했고 8월 말 가을겨울을 목표로 공식 런칭을 준비 중에 있다.
프로젝트 그룹팀은 사내의 작은 아이디어를 브랜드 비즈니스로 구체화시키고 이후 가능성을 판가름해 신규 런칭 및 안착시킨다. 이후 신규 인큐베이팅은 물론, 외부 브랜드 사업 검토까지 다양한 형태를 아우를 예정. 더불어 새로운 조직문화 제안 및 프로젝트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 등 강력한 성과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