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메이드, 골프지원 나서

2001-03-20     한국섬유신문
의류업체 동마산업에이어 골프용품 ‘테일러메이드’도 골프선수 육성에 나섰다. 테일러메이드코리아(대표 위르겐 스트라페)는 최근 주 니어 및 아마추어 골프선수들의 기량향상을 위해 연간1 억원 상당의 골프용품을 3년간 한국중고골프연맹에 지 원키로했다. 테일러메이드코리아는 지난 17일 한국중고골프연맹의 김갑수회장과 골프용품지원 계약을 체결했다. 테일러메 이드는 앞으로 연맹측에 골프클럽, 볼, 골프웨어 등 자 사제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디다스-살로먼그룹으로 인수합병된 이후 지난해 설 립된 테일러메이드코리아는 주니어-아마추어 등을 지 원, 세계적인 프로골퍼로 육성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번 테일러메이드의 지원은 오는 22일 창단식을 가지 는 이동수골프단에 이은 골프업체의 본격적인 사회지원 사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동수골프단은 이미 동마산업 이동수회장을 비롯한 창 단멤버구성을 완료하고 오는 22일 창단을 선언할 예정. 다만 동마산업은 국내 프로-주니어를 포괄하고 골프팀 을 운영 한다는점에서 점에서 테일러메이드와는 다른 것이 특징. 글로벌 골프용품업체로는 테일러메이드가 국내진출 기 업가운데 처음으로 지원을 밝힘에따라 향후 국내 골프 업계의 골프 붐조성을 위한 선수, 용품 등에 대한 다각 적인 지원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경호 기자 anycall@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