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계, 여름 휴가 시즌 네온 컬러‘포인트 스타일링’ 주목
2020-07-04 정정숙 기자
이번 시즌 컬러 중 가장 주목받고 있는 컬러는 단연코 네온컬러다. 여름 휴가를 맞아 네온 색상 패션 아이템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업계는 네온 색상을 포인트로 활용한 슈즈, 티셔츠, 크로스백, 양말의 패션 아이템을 선보인다.
크록스의 ‘크록밴드 클로그’는 네온 컬러가 부담스러운 이들에게 좋은 아이템이다. ‘크록밴드 클로그’의 시그니처인 중창밴드는 스포티한 느낌은 물론 시트러스, 밝은코랄 네온 컬러를 사용해 썸머룩에 가볍게 포인트를 할 수 있다. 크록스 제품 상단에 꽂아 나만의 슈즈를 연출할 수 있는 지비츠까지 더하면 개성 있는 바캉스 슈즈로 손색이 없다.
스타일과 함께 편안함을 놓치고 싶지 않다면 ‘라이트라이드 컬러블록 클로그’ 아미그린, 화이트 제품을 주목해보자. ‘라이트라이드 컬렉션’은 크록스에서 자체 개발한 라이트라이드 신소재로 제작돼 기존의 크로슬라이트 폼보다 40% 더 부드럽고 25% 더 가볍다. ‘라이트라이 컬러블록 클로그’는 슈즈 미드솔 옆면에 강렬한 네온 색상의 사선 스트라이프를 배치해 힙한 분위기를 더해 모던 스포츠룩을 연출했다.
네온 컬러를 데일리룩에 활용하고 싶다면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는 배색 컬러 티셔츠를 선택해보자. 신원이 지난 3월 런칭한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마크엠(MARK M)’의 배색 티셔츠는 무난한 화이트 색상에 사선 절개 배색으로 네온 색상을 가미해 컬러에 대한 부담은 줄이고 유니크함은 더했다.
마크엠의 ‘그래픽 프린티드 티셔츠’는 넉넉하고 여유로운 드롭숄더 오버사이즈 실루엣으로 편안한 활동감을 선사하면서도 경쾌한 로고플레이로 여름철 데일리웨어로 제격이다. 그외 영국 스포츠웨어 브랜드 ‘엄브로(Umbro)’의 ‘영문 심플 크루 양말’과 ‘OOP 메쉬포켓 크로스백’은 라임 색감으로 패션피플의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