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코스테 라이브 X 골프르플레르’ 콜라보, 테니스 헤리티지... 80년대 코트사이드 연상

2020-07-10     김임순 기자
동일드방래(대표 배재현)의 프랑스 캐주얼 브랜드 라코스테 라이브(LACOSTE L!VE)가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Tyler the Creator)’의 패션 브랜드 ‘골프르플레르(Golf le Fleur)’와 콜라보 컬렉션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막강한 파급력 랩퍼이자 뮤직 프로듀서, 뮤직비디오 감독이자 패션 디자이너로 활동하는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는 음악과 패션 등 올라운더 아이콘으로, 2011년 패션 브랜드 골프르플레르를 런칭했다.
유니크한 컬렉션을 선보이는 골프르플레르는 전 세계 두터운 매니아층을 보유한다. 이번 콜라보는 감각적인 컬러웨이와 80년대 테니스 코트를 연상시키는 컬러 블록 디테일을 바탕으로 한다.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는 더스티 핑크는 '리치', 베이지는 ‘구리’, 오프 화이트 컬러는 ‘마스카포네’라고 칭했다. 그만의 위트 넘치는 크리에이티브를 라코스테 고유의 DNA인 테니스 헤리티지에 신선하게 녹여내 캐주얼과 우아함에 대한 새 스타일을 창조했다.
80년대 코트사이드를 연상시키는 빈티지 헤리티지 무드의 라코스테 라이브 X 골프르플레르 컬렉션은 올드스쿨 실루엣으로 완성됐다. 라코스테의 아이코닉 아이템 폴로셔츠를 비롯해 티셔츠, 트랙수트, 스태디움점퍼 등 어패럴 컬렉션과 버킷햇, 삭스 등 총 16종으로 출시된다. 특히, 골프르플레르 레터링과 라코스테의 심볼인 악어가 양귀비꽃을 물고 있는 악어로 재탄생된 이번 컬렉션은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의 센스를 엿볼 수 있다.
라코스테 라이브 X 골프르플레르 컬렉션은 오는 17일부터 가로수길 및 부산 광복 플래그십 스토어 등 직영점과 라코스테 라이브 매장, 디지털 플래그십에서 전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