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그룹(대표 안창규)이 중국 심양에 종합오락쇼핑센
터 ‘정창태양낙원광장’을 개장하며 한국상품만으로
구성된 전문백화점의 탄생을 선포했다.
중국 심양에서 정창호텔을 운영중인 정창그룹이 쇼핑과
다양한 기능을 보유한 종합오락센터 건립의 의지를 현
실화, 오는 5월중 오픈하게될 ‘정창태양낙원광장’은
총건평 3만여평에 세계적인 유락시설인 디즈니랜드 설
비업체와 조인해 건립될 실내 놀이동산과 함께 한국상
품전문쇼핑몰이 구성된다.
이미 개장한 1층은 LG,삼보컴퓨터 등이 입점해 영업을
개시했고 지하2층·지상 7층의 규모에 지하 1층과 지상
1층이 쇼핑몰로 2층은 전문 식당가, 3층부터 7층까지
실내 유락시설이 자리하게 된다.
국내 업체 모집에는 신한코리아(대표 김한철)가 나섰는
데 신한은 지금까지 동대문 남대문의 해외 진출이 간헐
적이며 직진출시 겪을 자금부담과 현지 운영 미숙등을
보완해 갈 예정이다.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고 종전의 분양방식에서 위탁 경영
시스템으로 전환, 1백% 수수료 매장으로 동대문, 남대
문 생산, 판매업체의 공동 입점을 실현, 신상품위주의
도소매를 형식을 갖는다.
또 중국내 생산기지 확보로 원가 절감과 경영전반을 담
당할 지식센터를 운영, 공동구매,생산,개발 등 단일화된
정보, 마케팅의 힘을 실을 예정이다.
매장당 6평정도의 규모로 3백50개 매장이 구성되는데
초기 인테리어 비용(약 8백만원선)을 제외하고 20% 수
수료, 일매출은 당일 송금제로 사업자의 편의를 보장한
다.
심양은 동북 3성의 경제, 문화의 중심도시이며 중국의
4대 도시로 상주인구는 7백만이다. 센터가 위치한 中街
는 심양 제일의 번화가이며 유동인구는 일 1백만, 市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 최고의 상업지구.
여기에 온대 대륙성 기후에 겨울이 6개월 정도로 실내
쇼핑 및 위락시설의 발전 가능성이 엿보이는데 한국보
다 한달정도 계절이 늦어 상품구성에 유리하다.
정창그룹은 이번 대형쇼핑오락타운 건립과 함께 대형할
인점 ‘빅마트’설립도 계획중이다.
/박세은 기자 supark@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