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사이 상가’ 인기 캡
2001-03-20 한국섬유신문
남대문에 들어설 산학협동상가가 신진디자이너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국의류기술협회와 간사이상가 개발위원회가 협력, 영
계약을 체결한 간사이(KANSAI)상가는 입점업체 모집
1주일만에 20%의 입점률을 기록,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달말까지 50%이상의 입점율을 보일 전망이
다.
간사히 상가는 의류기술협회를 통해 정규대학에서 의상
디자인을 전공한 엘리트 디자이너들만으로 상가를 형성
하여 타상가에서 엄두를 못내는 확실히 차별화된 제품
으로 상가를 발전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현재 입점자의 대부분이 대학을 졸업한 신진
디자이너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 상가 특성이 급속히
부각될 것을 예측되고 있다.
특히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한 것이 특징인데 입점보
증금이 5백만원으로 상가확보에 자금부담이 없으며 상
품생산에 따르는 자금투입도 5백만원정도가 소요될 것
으로 예상되므로 총 1천만원이면 상가운영에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창업자금이 부족한 분들을 위하여 자격에 하자
가 없는 사람에게 연리 8%의 창업자금을 2천만원∼3천
만 원까지 대출 받을 수 있도록 신용보증기금에 일괄섭
외로 업무지원에 나선다.
또한 초보자일지라도 의류와 잡화 매장 입점자에게 상
품 생산에서 공급까지 보장하여 주기 때문에 입점자는
대리점 판매망을 통하여 영업관리만 하면 된다.
이 상가는 서울 중구 회현동 1가에 위치, 지하철 4호선
회현역 2번 출구 앞으로 교통이 편리하고 전문 도매상
가로 각 지역 대리점의 상품공급시 주차공간이 넉넉한
것이 장점이다.
상가의 브랜드는 간사이(KANSAI) 브랜드이고 취급아
이템은 영캐주얼(토틀패션), 세미클래식(정장류)이다.
향후 간사이 브랜드로 전국적인 프랜차이즈사업을 계획
하고 있는데 전국에 100∼120개 규모의 대리점 망을 확
보, 안정적이 판매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양성철 기자 scyang@ktnesw.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