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재래시장 본격 육성

2001-03-20     한국섬유신문
산업자원부가 동대문, 남대문 시장의 전자상거래 인프 라확보와 수출경쟁력확보를 위해 4백억원규모의 정책자 금을 풀기로했다. 산업자원부는 최근 동·남대문 시장이 국내는 물론 일 본,중국, 러시아 등의 신흥 의류시장을 각광을 받음에 따라 이 지역을 수출전초기지로 활용하는 전폭적으로 지원,육성키로했다. 산자부는 우선 양 상가의 전자상거래 기반구축자금으로 3백억원, 수출업자 운영자금으로 1백억원 등 총 4백억 원을 산업기반기금(유통합리화 자금)에서 융자, 지원한 다는 계획이다. 재래시장에 정책자금이 지원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융자조건은 3년거치 5년 분할상환이며 금리는 7.5%로 청주시가 밝힌 재래시장 융자금 금리 8%대보다도 유리 한 조건이다. 산자부는 이와 함께 일본 바이어와 연결하는 전자상거 래 시스템 구축을 지원키로하고 3억원을 투입해 무역협 회와 함께 상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외국어, 무역실무등 을 교육시킬 방침이다. 또 생산기술연구원의 의류실용화센터 분소를 동대문 인 근지역에 설치, 기술개발도 지원키로 했다. /이경호 기자 anycall@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