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가는 노스페이스 그린 플리스 ‘올녹’

소비자가 직접 뽑은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

2020-07-18     김임순 기자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노스페이스가 리사이클 플리스를 적용한 ‘씽크 그린 플리스 재킷(Think Green Fleece Jacket)’이 녹색상품인 올녹상에 선정됐다. 비영리 시민단체인 (사)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관 ‘2019 소비자가 직접 뽑은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이하: 올녹상)’은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사)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제조, 유통, 사용, 폐기 등 제품 수명 전 단계를 감안해 환경 개선 효과가 우수한 녹색상품을 소비자의 손으로 직접 선정해 시상, 환경 관련 분야에서 권위있 는 시상 중 하나다. 올해는 전문가, 학계,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가 추천, 전국 24개 소비자 및 환경단체, 총 500여명의 소비자평가단이 직접 10개 품목 34개 녹색상품을 선정했다. 노스페이스의 ‘씽크 그린 플리스 재킷’은 수거된 플라스틱 페트병을 친환경 가공 공정을 통해 리사이클 플리스 원단으로 만들어 재킷에 100% 적용, 리사이클 지퍼 테이프도 사용했다. 또한 씽크 그린 플리스 재킷을 통해 1벌 당(L사이즈 기준) 500ml 페트병 50개를 재활용 하는 한편, 재활용 과정을 통해 생산 과정에서의 온실가스도 대폭 줄일 수 있게 된것. 노스페이스는 플라스틱 리사이클 원단을 사용한 가방과 수질 정화 사업에 기부하는 미르 텀블러도 선보이고 있다. 또 올해 ‘노스페이스 100 코리아’와 대학생 국토 대장정 프로그램 ‘노스페이스 대한민국 희망원정대’ 등에서 더 많은 이들이 친환경 활동에 동참하도록 쓰레기를 주우면서 달리는 플로깅(Plogging)을 진행했다. 기부와 쇼핑에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착한 아울렛 ‘노스페이스 에디션’을 운영, 수익금 일부를 월드비전을 통해 방글라데시와 탄자니아 식수 개선 및 수질 정화 사업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