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패슈미나 쇼올 ‘인기 ’

2001-03-20     한국섬유신문
최근 머플러와 스톨의 유행에 이어서 한여름 이브닝 드 레스에 이르기까지 패션의 전반적인 코디 아이템으로 쇼올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정교한 염색과 가벼운 촉감의 패슈미나 쇼올이 많 은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 최대 캐시미어 업체중의 하나인 중국의 루왕 (King Deer)의 제품을 OEM으로 도입하고 있는 선우인 터내셔날(대표:최춘선)에서는 캐시미어제품에 대한 소 비자들의 반응이 좋은만큼 패슈미나의 공급량도 늘려나 갈 방침을 밝히고 있다. 캐시미어는 고퀄리티를 지향하는 많은 디자이너들이 순 모와 함께 즐겨쓰는 고급 소재로, 히말라야 산맥 3천7 백~4천 3백 미터 고지대에 서식하는 야생 염소의 목이 나 복부에서 추출한 털로 만들어진 제품을 최고로 치고 있다. 패슈미나 역시 캐시미어의 일종으로 여기에 실크를 혼 방시키면 초여름까지도 즐겨 입을 수 있어 더욱 주목 을 받고 있다. 또한, 선우 인터내셔날이 봄철과 초여름용 겨냥하여 도 입한 캐시미어원단의 가볍고 얇은 파스텔調의 각종 니 트류는 고급 여성복 매장에 납품되어 호조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수연기자 yuka316@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