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자리, 침구 커머스 플랫폼 제안 화제
2020-07-30 김임순 기자
이브자리(대표 고춘홍 윤종웅)가 온라인 침구 커머스 플랫폼을 제안 화제를 불러모은다. 30일 이브자리 창업 43년만의 첫 공식 온라인 진출로 자평하고 있는 가운데 기존 전국망 오프라인 비즈니스에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고객이 온라인몰에서 제품을 주문하면 배송지에서 가까운 대리점으로 연결, 해당 매장 점주가 물건을 직접 배달하는 시스템이다. 온라인이라는 신규 고객 유입에 따른 매출 증대로 본사·점주 모두 만족하게 했다.
이브자리는 온오프라인 가격 일원화로 온라인 마켓 할인으로 인한 가격 차이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스템화 했다. 온라인몰 매출은 본사 마진을 없앤 소비자와 오프라인 매장을 연결하는 소통의 역할에 집중하도록 한다. 축적된 고객 데이터는 정확한 타겟 분석과 점포 프로모션 제안으로 대리점 활성화를 지원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이브자리 홈페이지는 ‘기업 사이트’와 ‘브랜드 사이트’를 구분, 접속자가 최적화된 콘텐츠를 이용토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풀(full)이미지 사용, 텍스트 단순화, 센터 정렬 중심의 디자인으로 시각적으로 깔끔하고 효과적인 정보 전달에 노력했다. 기업 사이트는 이달 말, 브랜드 사이트는 8월 초 순차적 오픈을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