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학 사장

2001-03-16     한국섬유신문
세계최초의 밀림 없는 필라멘트 에어카바링사를 개발한 삼양카바링(대표 김규학)은 80년 5월에 창업한 이후 카 바링사 단일 아이템을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가 창업시 스판카바링에 대한 생산노하우는 전 혀 없고 이론적인 논리만 있던 상태에서 카버링에 대한 노하우를 축적하는데 노력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도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쳐 중간에 스판카버링 생산을 포기했다가 90년도에 스판카바링제 품에 대한 인기가 폭발하면서 스판카바링제품 생산을 다시 시작했으며 94년 필리핀 Tri- Ocean 현지법인을 설립, 카버링사를 생산, 필리핀내수 및 미, 일 지역으로 수출하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 최초로 필라멘트 에어카버링원사를 개 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데 이 원사는 DTY공정을 생략하고 바로 에어 카버링이 가능하기 때문에 생산성 이 높다 .또한 이 원사를 사용 트리코트 및 환편 스판 제품 편직시에 스판 정경과정이 필요 없어 편물생산공 정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켜 원가절감이 뛰어나다. 이번에 개발된 필라멘트에어카바링은 기존의 단점을 모 두 해결, 여성용 아웃웨어로 폭발적인 인기를 모을 것 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밖에 이형단면원사를 사용해 반짝거리는 효과로 투톤 효과는 물론 염색견뢰도도 탁월하다. -커버링사 생산을 전문으로 한 이유는. ▲섬유원사의 고급화 및 다양하게 만드는 방법이 커버 링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커버링에 대한 매력에 사로잡 힌 것을 원인으로 말할 수 있습니다. - 보람된 일이 있다면. ▲스판커버링을 진행하면서 양말업계의 품질향상에 기 여한 점을 들 수 있습니다. 또한 현재 라텍스카바링은 30%, 스판카바링은 10%의 시장세어를 확보하고 있습 니다. - 앞으로의 계획은. ▲섬유 외에 모든 산업이 소량다품종과 고급화 추세입 니다. 따라서 하이패션 등 감각적인 패션산업에 부합하 는 고급 직물을 생산할 수 있는 원사개발사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김사장은 부산대학교 섬유공학과를 졸업 후 줄곧 섬유 업계 몸담아 오면서 86년 라텍스 카바링사를 처음 시작 했으며 카바링원사분에서는 국내 최고의 기술을 자부하 고 있다. /양성철 기자scyang@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