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리플라이트, ‘형광섬유·안전복’ 수출 확대

2001-03-16     한국섬유신문
한국 리플라이트(대표:김현대)가 형광섬유 및 안전작업 복의류수출까지 사업을 확대한다. 지금까지는 안전작업복에 필요한 반사필름 및 반사원단 을 수출하면 봉제업체에서 옷을 만들어 유럽및 미국시 장에 판매하는 것이 일반적인 형태이다. 그러나 이 회사는 이같은 무역관행을 개선, 유럽회사와 컨소시엄을 형성하고 반사필름 및 반사원단을 취급해온 노하우를 살려 직접 옷을 만들어 수출하겠다는 방침이 다. 이 회사는 그 동안 일본의 반사원단 리플라이트와 자체 개발한 홀로그램과 마이크로프리즘 반사면을 이용한 복 합형 반사필름(글로디안 펄)을 판매해 왔다. 따라서 이러한 특수 소재를 바탕으로 형광섬유수출과 안전작업복분야까지 사업을 확대한 것. 유럽의 경우 공사현장이나 작업장에서 사용하는 작업복 에 대하여 형광물질 부착과 반사원단사용을 법규로 규 정하여 철저하게 작업자의 안전을 우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럽과 미국은 안전복에 대한 수요가 꽤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데 유럽업체와 컨소시엄을 결성함 에 따라 안정적으로 유럽시장을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 회사에서 개발한 복합 반사필 름 ‘글로디안 펄’은 마이크로프리즘반사구조와 홀로 그램효과를 결합한 것으로 낮에는 육안으로 제품의 입 체감을 느낄 수 있으며 밤에는 자동차 서치라이트 등 에 의한 반사가 가능해 주, 야간 구분 없이 반사기능을 발휘한다. 한편 이 제품은 패션벳지, 라벨, 파이핑, 아동복, 신발, 액세서리 등 다양하게 사용되는 제품으로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점차 확대되는 추세로 사업전망을 밝게 하고 있 다. /양성철 기자 scyang@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