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테크 ‘횡편기 시장’ 진출
2001-03-16 한국섬유신문
국내 최대 섬유봉제기계 공급업체인 MG테크(대표 조
희욱)가 국내 횡편기 시장에 전격 진출한다.
이 회사는 지난 3일 세계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유니버살(Universal)과 손잡고 국내 횡편기시장에 뛰어
들었다.
유니버살 제품의 우수성은 전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지
만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마케팅능력부재와 홍보 활동의
미비로 인지도가 낮았다.
유니버살기종 가운데 MC-800 시리즈는 기존 제품의
문제점 등을 보완하여 나온 제품으로 작업이 수월하고
생산성이 높을 뿐 아니라 타 제품보다 고품질 스웨터
작업이 가능한 기종이다.
또한 MC-8500 패턴디자인 프로그램은 가장 복잡한 조
직(자카드, 인타샤, 3D 패턴, 풀-패션, 혼합된 형태)도
기계별로 독립적으로 만들 수 있으며 현재 스웨터 시장
에서 볼 수 있는 모든 패턴을 자동적으로 조절이 가능
하다.
유니버살은 53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전세계 70여
개국에 대리점을 두고있으며 Whatever you knit!라는
슬로건으로 소비자들과 친숙하며 횡편기 전문업체로 인
정받고 있다.
한편 MG테크는 단순 대리점 형태에서 벗어나 자수기
에서 이룩한 기술의 습득 및 이전의 경험을 토대로 국
내는 물론 동남아 및 전세계 횡편기 시장으로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성철 기자 scyang@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