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소비 주력 Z세대, 효과적인 공략 방법은?
30일 양재동 엘타워서 ‘2019 앱애니 세미나’
2020-08-13 정기창 기자
한국 Z세대(만 16~24세)는 게임을 제외한 모바일 앱을 타 연령층 대비 70% 이상 더 사용하고 있다. 사용시간도 45%나 많을 정도로 모바일 앱을 필수적인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 이는 글로벌 평균(각각 20%, 30%)보다도 훨씬 높은 수준이다.
모바일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인 앱애니(App Annie)는 8월 30일 양제동 엘타워 별관 멜론홀에서 ‘2019 앱애니 세미나’를 개최한다. 금융, 리테일,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등 모바일 트랜스포메이션이 가속화되고 있는 업종을 중심으로 모바일 앱 시장의 최신 트렌드 및 인사이트를 공유할 계획이다.
앱애니 아태지역 총괄 디렉터 신디 뎅(Cindy Deng)은 최신 모바일 앱 시장 트렌드를 주제로 업계 별 모바일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입애니의 임희정 사업개발 전략 이사는 요즘 세대가 쓰는 앱 : Z세대 모바일 이용 행태 분석’을 주제로 Z세대의 모바일 이용 트렌드 정보를 공유한다.
모바일 동영상 편집 앱으로 유명한 키네마스터(전 넥스트리밍) 임일택 대표는 ‘키네마스터의 모바일 앱 전략과 데이터 분석’을 주제로 지속적인 사업 성장을 위한 데이터의 중요성 및 성공사례를 발표한다. 세미나 참석자들에게는 관심있는 앱 및 국가 등에 대한 데이터를 무료로 공개하고 시연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모바일 앱 시장은 2019년 2분기 전세계에서 303억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소비자 지출액이 226억 달러에 달할 정도의 핵심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기존 오프라인 및 웹 기반 온라인 전략과 차별화된 모바일 앱 시장을 위한 전력적 니즈가 갈수록 커지는 상황이다.
2020년 Z세대가 전세계 소비자의 40%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디 뎅은 “과거 게임에 집중됐던 앱 지출액이 전 산업 영역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모바일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하기 위해 정확한 모바일 앱 데이터 수집은 모든 비즈니스에서 필수요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 사전 등록으로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