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진 핵사시스템 사장
2001-03-16 한국섬유신문
중소인너업계의 유통혁신을 통해 기업과 네티즌을 네트
워킹화 하여 세계적인 사이버 공간속 속옷 전문 백화점
을 건설한다는 목표아래 조직정비에 박차를 가하고있는
핵사 시스템의 이범진 사장을 만났다.
-핵사 시스템 조직에 대해
▲케이블 TV에서 엔지리어링으로 근무한 저와 조흥은
행 HTS프로젝트 팀장을 지낸 프로그래머 김용호 이사,
충무로에서 14년간 사진 작가를 한 이범진 작가, 아남
전자에서 스카웃한 프로그래머 강환규 실장, 동양토탈
에서 홍보일을 했던 관리파트 김춘배씨, 웹마스터 김동
진씨, 웹 디자인너 최윤정씨등으로 구성된 실력있는 벤
처기업입니다.
또한 제가 케이블 TV에서 근무했던 관계로 알게된 효
과음 전문가, KTV전담 코디와 EBS성우등의 도움은
최고의 사이트를 만들기위한 노력에 큰 힘이 되고 있습
니다.
-기존의 속옷전문 사이트와의 차이점은
▲대부분의 사이트는 기존의 유통망 속에서 통신이라는
매체를 이용했다면 저희 란쥬는 유통의 혁신을 통해 소
비자와 기업모두에게 이익을 환원시킨다는 점입니다.
특히 저희 ‘란쥬’사이트는 실제모델이 전문 사진작가
와 효과음, 성우의 목소리와 어울려 실제 속옷을 입은
듯한 착각이 들도록 사이트를 구성해 역동감과 현실감
을 중시함으로써 기업제품의 이미지 제고에 힘쓰고 소
비자에게는 올바른 판단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핵사시스템의 네트워킹화는
▲‘속옷’이라는 테마는 색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상
품 특성상 통신판매가 수월하고 무엇 보다 유통의 경직
성에 인터넷 상거래가 새로운 자극이 될것이라 믿었습
니다.
네트워킹화를 통해 기업과 소비자가 란쥬 사이트안에서
거래가 이뤄져 업체는 더 큰 이윤을 소비자에게는 저렴
한 가격의 고품질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아직은 판매 시스템 부족하다고 느끼는데
▲이 사업의 승패는 얼마나 많은 네티즌에게 인지도가
있느냐와 기업의 인식변화에 달렸습니다. 현재 사이트
상에 고급정보 제공과 이벤트를 통한 인지도 높이기 작
업중입니다.
그러나 업체는 일반 판매 사이트정도로만 인식하는 점
을 고려해 무료광고와 저렴한 모델사진 제공등으로 다
른사이트와 차별화를 어필하고 있으며 오는 5월-6월중
판매에 나서기위해 효율적인 물류와 배송시스템도 갖출
예정입니다.
/하태욱 기자 hana@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