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PGATOUR-LPGA 복합매장 확장 ‘한세엠케이’브랜드명성 품질 ‘글로벌 패션사’ 성큼

2020-08-19     김임순 기자
전 세계 처음으로 브랜드 독점권을 따낸 한세엠케이(대표 김동녕, 김문환)의 ‘PGA TOUR’가 이번시즌부터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나섰다. 지난 2월 미국 프로골프 투어(PGA TOUR) 독점 라이선스 사업 체결로 정식 런칭을 준비해 온 PGA TOUR는, LPGA 골프웨어와 시너지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8월 말 현재, 전국 51개 LPGA 골프웨어 매장을 PGA TOUR가 입점 된 복합 매장으로 탈바꿈, 골프 업계의 세계적인 양대 브랜드 제품을 한 매장에서 경험할 수 있게 했다. 남자골프와 여자골프를 상징하는 두 브랜드가 하나의 공간에 있는 것만으로도 골프 매니아들의 발길을 끌기에 충분하다는 평.
지난 6일 롯데 잠실점, 노원점, 미아점 매장을 새롭게 오픈, 연내 65개점을 목표로 전국각지에 백화점, 프리미엄 아울렛, 대리점 등 지속적 매장 오픈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PGA TOUR는 필드플레이에 최적화된 ‘어센틱 라인’과 일상과 필드를 넘나들 수 있는 ‘에센셜 라인’으로 구성된다. 퍼포먼스 상황과 취향에 맞는 스타일을 제안한다. 일부 제품이 선 공개돼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런칭기념 PGA TOUR 슬로건 ‘LIVE UNDER PAR’를 담은 라운드 티와 폴로셔츠, 모자 등은 뜨거운 인기를 얻으며 판매 호조세를 기록 중이다. 한세엠케이는 PGA TOUR의 공식 런칭 기념 소비자 대상 사은 행사도 펼친다. 8월 말부터 제품 구매시 금액대별 볼마커, 머그컵 세트, 파우치 세트 등을 증정 한다. 김문환 대표는 “한국의 한 중견기업이 LPGA에 이어 PGA TOUR까지 러브콜을 받아 패션사업 독점권을 흡수했다는 소식에 세계 골프인의 시선이 한세엠케이로 몰렸다”며, “우수한 브랜드력에 최고의 품질은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경쟁력을 자랑하며, 글로벌 패션 전문사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한세엠케이는 자체 상품 기획 및 제작과 선수 후원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LPGA 골프웨어가 후원하는 고진영 프로가 시즌 메이저 2승을 달성해 세계 랭킹 1위를 탈환하는 등 수많은 현직 선수들의 활약을 지원하고 있다. 한세엠케이는 NBA(미국 프로 농구 협회)와도 독점 계약을 맺어 스포츠 분야 패션사업 영역 확장에 전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