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스, 앤서니 반 엔겔런의 프로 스케이트 컬렉션 ‘아베 프로’ 출시
2020-08-20 정정숙 기자
오리지널 액션 스포츠·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반스(Vans)’는 전설적인 스케이터 앤서니 반 엔겔런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새로운 프로 스케이트 풋웨어 & 어패럴 컬렉션을 오는 22일 전세계 동시 출시한다.
아베 프로(AVE PRO) 컬렉션은 10여 년 만에 처음 출시되는 앤서니 반 엔겔런의 첫 컵 솔 시그니처 풋웨어다. ‘울티메이트와플(UltimateWaffle)’ 컵 솔과 같은 기술력이 집약됐다.
앤서니 반 엔겔런은 “15년 만에 출시되는 풋웨어 아베 프로는 새롭게 디자인된 어퍼와 반스의 봉제선이 없는 래피드웰드(Rapidweld) 기술력을 갖췄다. 컵 솔 구조를 갖추고 있어 뛰어난 그립감과 보드 느낌을 발바닥에 전달하는 보드필(Boardfeel)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앤서니는 모든 제작 단계에서 반스 디자인 팀과 함께 디자인에 대해 의논하고, 직접 테스트를 거치며 자신의 이름을 내걸기에 충분한 스케이트 슈즈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 옆면에 메쉬(Mesh) 소재를 써 가볍다. 통기성은 높였다. 스케이팅 할 때 마찰이 잦은 위치에는 견고한 스웨이드 소재와 함께 듀라캡(Duracap) 강화 고무 레이어를 삽입해 내구성을 높였다. 봉제선이 없는 ‘래피드웰드(Rapidweld)’ 기술력이 사용됐다.
설포(신발 끈 아래 발등을 깜사는 신발의 혀 부분)와 내부 안감을 일체형으로 디자인한 럭스라이너(LuxLiner) 구조를 채택해 오래 신어도 편안하다. 몰드(Mold) 방식으로 제작된 힐 컵(Heel Cup)이 안정적인 지지력을 제공한다.
아베 프로 풋웨어 컬렉션하이라이트는 새롭게 선보이는 ‘울티메이트와플 아웃솔(UltimateWaffle Outsole)’에 숨겨져 있다. 아웃솔의 신축성을 유지하기 위해 내부에 지지대를 추가했고, 미드솔 전체를 뛰어난 쿠셔닝의 ‘울트라쿠시(UltraCush)’ 소재로 구성해 외부 충격으로부터 발을 안정적으로 보호해준다.
의류와 액세서리 컬렉션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클래식 워크 자켓 스타일의 ‘드릴 초어 코트(Drill Chore Coat)’와 V96 스탠다드 데님, 벌사 후디(Versa Hoodie), 롱 슬리브가 함께 출시된다.
클래식 워크 자켓 스타일의 ‘드릴 초어 코트(Drill Chore Coat)’는 뛰어난 내구성과 발수 코팅 공법(DWR)이 더해진 캔버스 원단이 사용돼 거친 스케이팅 스타일에도 견딜 수 있게 제작됐다. V96 스탠다드 데님은 유행을 타지 않는 스타일의 편안한 핏으로 디자인됐다. 빈티지 워싱 처리된 14온즈(oz)의 견고한 데님 원단이 사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