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수출입조합, ‘ICT 스마트섬유 경진대회’ 시상식 28일 개최
2020-08-23 정기창 기자
우수 스마트섬유제품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ICT 섬유제품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숭실대 박혜령 씨가 대상을 수상한다. 3D 의상디자인 창의성과 기술성을 평가하는 ‘3D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경진대회’ 대상은 허석 씨가 수상자로 결정됐다. 각각 상품화지원금 500만원과 채용연계·지원금 200만원이 주어진다.
한국섬유수출입협회(회장 민은기)는 PID 개막일인 28일 코엑스 컨퍼런스룸 308호에서 시상식을 거행하고 전시기간 중 ‘웨어러블 테크관’에 수상작을 전시한다. 4회를 맞은 ‘ICT 섬유제품 아이디어 공모전’은 총 14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140여명이 참가해 경쟁률은 10:1을 기록할 정도로 참여 열기가 높았다. ‘3D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경진대회’ 역시 270여명이 참가했고 15인의 수상자를 결정했다.
섬수협은 이날 시상식과 더불어 산업유공자 장관 표창 수여식을 갖는다. 한종연 차장(케이투코리아), 오태경(서진에프아이), 김주용 교수(숭실대), 하유선 부장(한세실업)은 산업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미래 성장동력인 ICT융합 섬유제품의 기획·개발과 3D 의상 디자인 기술도입 및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