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몰 수지, 어린이 고객에 맞춘 몰링테인먼트 강화…아이스링크장 입점한 쇼핑몰
2019-09-02 정정숙 기자
어린이 고객에 맞춰 몰링테인먼트를 강화한 복합쇼핑몰 ‘롯데물 수지’가 오픈했다. 롯데자산개발(대표이사 이광영)은 지난달 30일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에 복합쇼핑몰 ‘롯데몰 수지’를 오픈했다.
롯데몰 수지는 연면적 약 14만6000㎡, 영업면적 약 3만5000여㎡(1만 1000여평) 규모로 지하 1층~지상 5층에 쇼핑몰, 마트, 시네마 등으로 구성돼 있다. 주차장은 지하 6층부터 지하 2층까지 약 1700여대 규모이다. 지하1층~지상4층에 총 200여개 브랜드를 선보인다. 마트(3200평)와 시네마(5층 총8관 1300여석)도 들어섰다.
용인시 수지구 일대의 역세권·몰세권을 강화했다. 반경 1km 내 아파트 2만 세대는 슬리퍼를 신고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5km 내 63만명은 ‘몰세권’ 편익을 누릴 수 있다. 신분당선 성복역과 직접 연결돼 교통이 편리하다. 강남역에서 자동차로 28분이면 도착할 수 있을 정도로 접근성이 우수하다.
롯데몰 수지는 어린이 고객을 영유아부터 유소년까지 세분화해 몰링테인먼트(Malling+Entertainment) 컨텐츠를 강화했다. 종합쇼핑몰에 최초로 생긴 아이스링크장이 대표적 체험 공간이다.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영웅 전이경과 국내 아이스하키 최초 독립구단 웨이브즈가 함께 개장하는 1500여㎡(약 450평) 규모의 프리미엄 아이스링크(4층)에서 고객들은 사시사철 아이스하키, 피겨스케이팅, 스피드스케이팅 등 동계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장비 숍과 라커룸 등 편의시설도 갖추었다.
암벽등반, 로프 클라이밍부터 유격코스, 바운스링까지 갖춘 스포츠파크 ‘챔피언 더블랙벨트(Champion The Black Belt, 4층)’도 선보인다. 활동적인 어린이부터 청소년까지 도전정신을 체험할 수 있는 레저와 액티비티 명소이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아동 친화 공간도 매력적이다. 모험·탐험형키즈파크 ‘타이니 키즈파크(3층)’는 약 1100여㎡(330여평) 규모로 총 15개의 시설, 25종의 컨텐츠를 갖추었다.
패션 MD는 글로벌 SPA브랜드와 라이프스타일 편집매장이 입점했다. 글로벌 SPA 브랜드 ‘H&M(지하1층)’, ‘COS(1층)’, ‘자라(1층)’ 등이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 자리잡았다. 3층, 4층에는 편집매장이 주를 이룬다. 3층에 있는 ‘자주’, ‘까사미아’를 볼 수 있다. 4층에는 국내 최대의 핸드메이드 플랫폼 ‘아이디어스’, 라이프스타일 편집매장 ‘띵굴 스토어’가 입점했다.
롯데자산개발 이광영 대표이사는 “‘롯데몰 수지’는 용인 시민의 힐링을 도와주는 공원 같은 복합쇼핑몰이 될 것”이라며 “지역 커뮤니티와 함께 하는 다채로운 활동으로 ‘몰링 시티(Malling City)’를 창조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