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ITI 하노이, 섬유패션에서 가전까지 인증
2020-09-04 김임순 기자
KOTITI시험연구원(이사장 김정수)이 베트남 하노이 시험실을 오픈하며 전기전자 주얼리 등 액세서리 분야까지 인증 범위를 확대, 기대를 모은다. 지난 8월 20일 베트남 하노이 시험실 오픈식에는 김정수 이사장 이상락 원장을 비롯 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 김한용 회장, 베트남 한인협회 장은숙 부회장, 삼성전자 김종두 상무, 삼성전기 김우성 상무 등 현지 기업 관계자와 코티티 김학석 이사 등 임직원이 참석했다.
KOTITI 하노이 시험실은 유해물질 분석 시험실로, 첨단 시험 장비구축과 전문 인력을 영입해 세계적 수준의 시험분석 역량을 갖춰 위용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하노이 진출 한국 기업체와 현지 업체를 대상으로 시험분석, 컨설팅, 기술지원을 위한 원 스톱 서비스를 통해 기업들의 생산력과 품질안정에 기여할 전망이다.
KOTITI는 지난 2014년 설립된 베트남 호치민 법인에서 섬유제품 시험분석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하노이 시험실 구축은 현지 진출 기업들의 섬유제품뿐만 아니라 전기전자, 주얼리까지 범위를 확대해, 다양한 아이템의 시험을 통한 신속하고 편리한 인증 서비스를 가능케 했다는 점이다.
KOTITI는 하노이 시험실 오픈식에 이어 전기전자 제품 규제 대응 관련 세미나를 가졌다.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협력사에서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환경사업본부 이정현 본부장이 전기전자제품 환경규제 대응 주제 강의를 진행했다.
환경규제 최신 동향과 전기전자 제품 중 RoHS 규제와 자원 순환법에 대한 기업 대응 실무 강연은 현지 업체 담당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했다. 강의는 수년간 전기전자 대응 업무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사례와 실용적 경험을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호응을 얻으며 질의응답 시간은 속 시원한 답변에 참가자들의 만족감을 얻었다는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