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부터 컬처까지 담아낸 디자이너 제인송의 플래그쉽 스토어 ‘서울 바이 제인송(SOEUL bY JAN SONG)’이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문을 열었다.
플래그쉽 스토어 ‘서울 바이 제인송’은 JAIN SONG의 출발점이자 서울에 대한 영감들로 빚어낸 공간이며 SEOUL이 아닌 SOEUL로 표기함으로써 다른 안목과 호흡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와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제인송의 의도를 나타내고 있다.
단순한 패션스토어가 아닌 제인송의 관점으로 담아낸 공간으로 여러 가지 제품과 경험을 제시하며 디자이너와 기술자들, 예술가와 기획자들이 함께 작업하는 스튜디오를 컨셉으로 설정했다.
실제로 제인송의 모든 컬렉션을 제작하는 작업 공간을 오픈 스튜디오 형태로 고객들에게 공개, 브랜드의 가치와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선과 면으로 나뉜 듯한 비정형 조형물과 대비를 이루듯 거울과 유리를 활용한 인테리어는 무채색의 변주를 담아 낸 제인송의 컬렉션을 더욱 돋보이도록 완성됐다.
서울 바이 제인송에서는 시그니처 수트 컬렉션을 소개하는 THE SUIT BAR(수트 바)와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휴식 공간 DAMSO/談笑/담소가 마련돼 있다.
수트바에서는 직접 선택한 수트에 정교한 테일러링 서비스를 더해 완성도와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 또한 선택 가능한 수트의 범위를 확대하는 동시에 커스텀 오더에 기반한 테일러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 반면 담소는 자신만의 색채를 가진 브랜드나 아티스트와 다양한 협업 활동을 통해 서울의 깊이를 담아낸다. 서울식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