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가을겨울 남성복 트렌드 - 테일러링에 스포츠웨어 기능 더한 뉴 ‘포멀리티’

여유로운 레이어드 실루엣·밝은 컬러·편안한 클래식 아이템 속속 등장

2020-09-11     이영희 기자

테일러링과 레이어드의 매력
새로운 세대의 남성들은 테일러링에 스포츠웨어의 기능성과 편안함을 중시한다. 스트리트웨어의 자유로운 스타일링을 접목, 아버지 세대와는 다른, 본인만의 스타일을 담은 새로운 포멀리티를 연출한다. 유연한 소재, 여유롭고 레이어드된 실루엣의 소프트 테일러링을 중심으로 편안한 클래식 아이템이 다시금 등장하고 있다.

로가디스
갤럭시는 ‘퍼스트 클래스’ 라인을 출시하고 고급스런 이탈리아 원단에 스트레치성과 탄력성이 우수한 기능성을 가미, 격식과 활동성을 동시에 갖춘 수트를 선보이고 있다. 넥타이보다는 터틀넥이나 라운드 니트, 스니커즈 등 수트 스타일링으로 젊고 세련된 룩을 제안 한다. 데님팬츠, 체크셔츠, 터틀넥과 함께 스웨이드 블루종의 레이어드 스타일도 주목된다.
갤럭시
갤럭시라이프스타일은 소프트한 감성에 테일러링을 더한 3레이어(Layer) 테이스트 코트를 출시했다. 울의 고급스러움과 저지를 활용해 캐주얼하면서 편안하다. 기본형 체스터 스타일부터 후드 코트까지 다양한 상품으로 제안한다. 겉면은 울이고 안쪽에는 네오프렌을 본딩해 차별화된 레이어링을 돕는다.
갤럭시라이프스타일
로가디스는 경량 후디 다운과 코트의 매칭 등 스포티한 감성의 레이어드 스타일링을 제시한다. 또한 젊은 감성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남성들을 위해 모던 유틸리티 캐주얼 ‘어반 트래블 웨어’를 출시했다. 모던한 감각의 아우터 라인으로 포멀하면서 캐주얼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로가디스
온라인 전용 컨템포러리 브랜드 엠비오는 실용적 레이어드 착장이 가능한 릴렉스한 실루엣을 담은 다양한 상품을 선보였다. 특히 스웨트 후디 시리즈, 후디 아우터 등 후디 아이템을 다양하게 활용해 세련된 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다.

레트로 감성의 오렌지, 베이지 등장
이번 시즌 남성복에서는 클래식이 재조명되면서 따뜻한 베이지가 부상하고 있다. 다양한 베이지 톤 레이어드 조합을 통해 부드럽게 스타일링하고 있으며 레드나 옐로우와 매칭, 베이지를 젊은 감성으로 유도한다. 갤럭시는 적색토 느낌 브릭 오렌지와 소프트한 카멜 컬러가 레트로한 감성의 클래식 아이템과 연결해 과거의 행복에 대한 향수를 자극시켰다.

갤럭시라이프스타일
갤럭시라이프스타일은 베이지와 그레이를 중심으로 화이트 및 블랙 등 모노톤 조합을 통해 세련되고 고급스런 스타일링을 했다. 주로 스포츠웨어에서 사용됐던 테크니컬 블루가 코트, 수트, 이너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출시되고 있다. 로가디스는 깊이감 있는 틸 블루와 미드나잇 블루를 적용한 수트와 자켓, 아우터 등을 제시한다. 고급스런 시나몬, 테라코타 카키, 그린을 포인트로 수트,아우터, 이너 등 편안한 룩을 보여준다. 엠비오는 레드빛 오렌지 등 따뜻한 컬러를 포인트로 스웨터, 코트 등 다양한 상품에 적용했다.

레더 아이템은 단연 필수
레더가 트렌디한 소재로 다양한 아이템에 접목된다. 세심하게 무두질된 부드럽고 유연한 표면감이 밝은 컬러나 패치워크 작업으로 패셔너블하게 제안된다.

엠비오
갤럭시는 퍼트리밍을 다양한 아우터에 접목, 퍼펙트 다운 시리즈로 내놨다. 리얼에 가까운 인조 스웨이드 자켓형 다운, 트렌디한 숏다운 울혼방의 아우터형 트렌치, 롱다운 등 아우터에 퍼트리밍으로 통일감을 주기도 했다. 생동감 있는 오렌지, 딥그린 등 매혹적 컬러를 활용한 레더 블루종과 같은 상품을 내놔 스포티하고 젊은 감성을 충족시킨다.

갤럭시라이프스타일은 젊은 감성의 실루엣과 고급스런 느낌이 강조된 블루종, 무스탕, 코트 등 다양한 레더 상품을 출시했다. 레더와 코디할 수 있는 캐시미어 스웨터와 가먼트 다잉, 치노 팬츠 등이 다양한 컬러감으로 선보인다.
정보제공=삼성물산 패션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