탠디, 프리미엄 구두 만드는 과정 ‘ASMR’ 담다

스케치부터 바느질, 파티나 염색까지 총 6단계

2020-09-16     정정숙 기자
올해 40주년을 맞은 토종 수제화 브랜드 ‘탠디’가 프리미엄 수제화의 탄생과정을 공개하고 모든 공정에 ASMR(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 소리를 실감나게 담았다.
탠디는 이번 영상에 수제화 제작의 모든 공정을 담아냈다. 디자인 스케치에서부터 재단을 비롯해 가죽에 손수 염색을 입히는 파티나 기법을 볼 수 있다.
특히 모든 공정에는 청각을 자극하는 소리를 극대화해 재미를 더했다. 이번 수제화 ASMR 영상에서는 섬세한 수제 기술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과정을 크게 6단계로 나누어 보여준다. 연필·커팅·펀칭·봉제·염색 붓·슈케어 소리 총 6단계를 담았다.
한국인에 맞는 패턴을 바탕으로 제품 디자인을 결정하는 스케치 단계에서는 ‘연필 소리’가 돋보인다. 디자인 스케치를 바탕으로 가죽을 선정하고 재단할 때의 ‘커팅 소리’, 재단한 가죽에 디자인 완성도를 더할 고급스러운 타공 디테일의 ‘펀칭 소리’도 들을 수 있다.
섬세하고 꼼꼼한 마감 처리를 위한 ‘봉제 소리’, 가죽에 색을 입힐 때도 뛰어난 수제 기술력이 돋보이는 파티나 기법의 ‘염색 붓 소리’, 제품 완성 후 최종적으로 점검하는 단계에서 이루어지는 ‘슈케어 소리’등 각 단계별 다양한 소리를 만나볼 수 있다.
탠디는 40주년을 맞아 공식 SNS 채널인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이외에 새로 오픈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보다 다양하고 파격적인 수제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1979년 핸드백 제작으로 시작한 탠디는 1983년 구두 브랜드 런칭 이후 차별화한 디자인에 최고급 소재와 합리적인 가격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