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디자이너 뉴욕서 ‘더 셀렉츠 데이’
문체부·콘진원, 글로벌 홍보&마케팅 지원
2020-09-16 이영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은 지난 9월8일 뉴욕 소호의 상설 쇼룸 ‘더 셀렉츠’에서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 2020S/S 미니 프리젠테이션 ‘더 셀렉츠 데이(The Selects Day)’를 개최하고 현지 홍보 및 마케팅을 지원했다.
더 셀렉츠 데이는 뉴욕패션위크 기간에 주요 바이어와 리테일러, 언론, 패션 블로거 등 VIP를 초청해 현지에서 입점 브랜드를 집중 홍보하기 위한 행사다. 비욘드클로젯, 카이, 히든 포레스트 마켓, 노앙, 허환 시뮬레이션, 라이, 비뮈에트, 쇼윙바운더리스, 분더카머, 르이 등 10개 입점 브랜드가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는 총 300여명의 현지 주요관계자들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지 홍보효과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언론 매체와의 만남도 추진됐다. 브랜드별 시즌 컬렉션을 독점적으로 먼저 소개하는 프리젠테이션쇼를 진행했으며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라이의 이청청, 르이의 이승희, 분더카머 신혜영 디자이너가 현지 매체와 인터뷰를 했다.
콘진원은 지난 2018년 9월 뉴욕패션위크 기간에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지원을 목표로 패션전문 쇼룸 ‘더 셀렉츠’를 공식 오픈했다. 해외 시장이 주목하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10개가 엄정한 선발을 통해 입점, 한국패션에 관심있는 현지 바이어와 패션 관계자들의 발길이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