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 “국내 간판급 프로골퍼 지원”
2001-03-13 한국섬유신문
LG패션(대표 이수호)이 ‘닥스골프’의 이미지강화와
골프업계 발전을 위해 국내 간판급 프로 골퍼들을 공식
지원한다.
최근 LG패션은 7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본사에서 국내
간판급 프로 골퍼인 신용진, 안용준과 유재철을 ‘닥스
골프’와 전속계약을 맺는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조인식의 의미는 지난99년 국내 상금랭킹 4위, 13
위, 19위였던 신용진, 안용준, 유재철등 남성프로골퍼 3
명과 전속계약을 함으로써 한 선수에 집중하기보다는
우승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을 폭넓게 지원한다는 점이
다.
계약규모는 신용진 1억원, 안용준과 유재철이 각각 2천
만원으로 총 1억 4천만원이다. 이외에 별도로 각종 대
회에서의 성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추가 지급키로 했다.
LG패션은 이들을 통해 닥스골프의 이미지제고와 웨어
링 테스트를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각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수 있도록 1년간 프로
활동을 전폭 지원하는등 본격적인 스포츠마케팅에 나설
방침이다.
LG패션은 그 동안 ‘닥스골프’를 전문 고품격골프웨
어로서의 대고객인지를 위해 지난 93년부터 매경LG패
션오픈대회를 주최했으며 97년에는 ‘필드의 귀공자’
라 불리우는 김성호프로와 전속계약을 맺는등 활발한
이미지제고작업에 매진해 왔다.
/이영희 기자yhlee@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