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패션오디션 16개사 뉴욕서 세일즈 마케팅

독창성 입증 ‘현장오더’수주 등 “성과냈다”

2020-09-19     이영희 기자
한국패션산업협회(회장 한준석)는 미국 패션시장 진출지원을  위해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뉴욕패션위크에 K패션오디션 브랜드 16개사의 세일즈 마케팅을 진행했다.
독창적인 하이엔드 여성복 브랜드 위주의 에디트 전시에는 그레이스케일(염지연), 그리디어스(박윤희), 노타(최예인, 이민주), 더 스튜디오 케이(홍혜진), 라이(이청청), 뮤제(이주현), 비건타이거(양윤아), 얼킨(이성동) 8개사가 단독부스 마케팅을 전개했다. 또, 위크 기간 중 코트리전시에는 노미나떼(김사라), 메종 드 이네스(김인혜), 스태비엘(이미경), 쏘리 투머치 러브(김은주), 앙크1.5(김진선), 은주고(고은주), 참스(강요한), 치키타(박재남) 8개사가 르돔쇼룸 공동부스 마케팅에 가세했다.
글로벌 유명 백화점 및 편집매장, 온라인 셀렉트샵과 100만달러 상당의 현장오더를 달성했으며, 특히 그리디어스(박윤희), 라이(이청청), 앙크1.5(김진선) 등 브랜드가 성과를 이뤄냈다. 또한 에디트에 처음으로 참가한 뮤제(이주현)는 어워드 프로그램 인 ‘주목할 만한 인터내셔널 디자이너(INTERNATIONAL DESIGNER TO WATCH) 6인’에 선정, 현지 패션매체인 Daily Front Row 매거진과 코트리 공식 인스타그램에 소개됐다. 한국패션산업협회는 뉴욕 외에도, 서울, 파리, 상하이, 두바이 등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 K패션오디션을 통해 엄선된 우수 브랜드의 2019년 하반기 마케팅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르돔쇼룸 공간을 동대문 원부자재-제조 스트림과의 연계성을 살린 오픈 스튜디오로 활용, 입주 브랜드 간 교류 및 외부업체와의 미팅 등 다양한 협업 활동의 허브로 키워나가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추진하는 ‘글로벌브랜드 육성 및 기반조성 사업’의 일환인 K패션오디션 2020S/S 뉴욕 세일즈 마케팅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