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SQI, KOTITI시험연구원 방문...양국 활발한 교류 협력 ‘발전도모’

2020-09-20     김임순 기자
상해시질량감독검험기술연구원이 KOTITI시험연구원(이사장 김정수)을 방문해 교류증진을 다졌다. 지난 달 30일 허쥔 부원장과 동웨이 부과장 등 섬유부문 담당자들이 KOTITI의 성남 본원을 방문했다.
KOTITI는 지난 2008년 상해시질량감독검험기술연구원(Shanghai Institute of Quality Inspection and Technical Research, 이하 SQI)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QI는 중국 국가표준(GB) 관련 협력 업무를 수행하며 정기적 교류를 통해 활발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중국 상해시 정부가 법에 의거해 설립한 제품품질 감독 기술연구원이다. 섬유, 화장품, 식품, 전기 전자제품, 조명, 에너지효율, 건축자재 등 다양한 제품군에 대한 시험, 인증 및 교정 업무를 취급하고 있다. 또 중국 정부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아 시중에서 판매중인 제품에 대한 품질조사업무를 실시하고 있다. SQI와 KOTITI 관계자들은 양 기관의 회사 소개 동영상을 시청한 후 KOTITI 시험실과 Pilot Plant를 둘러보고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력분야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KOTITI 관계자는 SQI측에 국내 업체들이 중국으로 수출 시에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전달, 특히 SQI에서 진행하는 시판품 조사 과정에서 국내 브랜드의 문제 발생 시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