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SPRING 마이클 코어스 컬렉션 - 아메리칸 드림과 실용주의 만남에 바치는 ‘헌사’

‘구매가능한 럭셔리’ 트렌드 선두주자로 세계 패피들 사랑 한 몸에

2020-09-20     이영희 기자
2020SPRING ‘마이클 코어스(MICHAEL KORS)’ 컬렉션은 아메리칸 패션의 핵심요소인 실용주의와 매력, 힘과 로맨스의 균형적 탐구 등 미국적 스타일과 아름다움의 다양성을 표현했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브랜드 ‘마이클 코어스’가 ‘미국적 낙천주의’를 테마로 지난 11일(뉴욕 현지시간) 브루클린의 두갈 그린하우스에서 컬렉션을 펼쳤다.
마이클 코어스는 “나는 뉴욕 출신으로 이번 컬렉션을 통해 우리의 도시인 뉴욕의 강인함과 낙천주의, 의욕적 모습을 강조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롱 아일랜드 지역에서 직접 공수한 은행나무와 물푸레나무, 떡갈나무가 가득한 태양이 빛나는 초록 빛 공원으로 변신한 쇼장을 배경으로 뉴욕 청소년 합창단의 감동적 공연까지 어우러져 마이클 코어스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감동적으로 읽혀졌다.
프란시스코 누에즈가 이끄는 뉴욕 청소년 합창단의 공연과 마이클 코어스의 아메리칸 드림의 만남은 아름다움의 다양성을 기념하고 싶다는 마이클 코어스의 이념과도 일맥상통했다.
마이클 코어스는 1981년 런칭한 이래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 높은 품질과 합리적 가격으로 ‘구매가능한 럭셔리(affordable luxury)’트렌드를 주도해 왔으며 기아 근절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 환원 활동으로 글로벌 브랜드의 긍정적 이미지 아이콘으로 유명세를 더해 왔다.
마이클 코어스의 Spring2020 런웨이 쇼는 뉴욕 현지에서 Michaelkors.com, 유투브,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뿐만 아니라 라인, 카카오, 웨이보를 통해 전 세계 생중계됐다.

한편, 이번 컬렉션에는 ‘롱보드 여신’ 인플루언서 고효주가 참석, 패션쇼장을 롱보드를 타고 등장하면서 화려한 퍼포먼스로 스트릿 포토그래퍼들과 패션피플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또 글로벌 패션 블로거이자 최근 패션브랜드를 런칭한 아미송과 만남을 가지기도 했다.
자료제공=마이클 코어스